"사담은 내가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고해성사 같아요."


<사담>은 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어려움을 안전하게 꺼내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멘탈헬스 서비스입니다.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싶은 현대인들이 비용적,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상담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사담>은 모두를 위한 온라인 그룹 상담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실제 참여 멤버들의 익명 인터뷰를 담은 '나의 사담 이야기'를 통해, 상담 경험을 편하게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마음이 힘든 분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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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자님. <사담> '나를 돌아보다' 그룹 세션에 신청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자꾸 답답하고 화가 났어요. 혼자 외딴섬에 떨어져 있는 것 같고, 열심히 할수록 왠지 모를 공허한 마음도 들었고요.

20대 중반부터 잦은 이직과 해고를 겪은 후라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과도한 긴장감과 책임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세션 이름처럼 스스로를 돌아볼 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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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에 참여하기 전, 어떤 고민들을 갖고 있었나요?

돌이켜보면 저는 제 스스로를 못마땅해 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자꾸 비교하고, 실수를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고, 누가 칭찬을 해도 잘 믿지 못하는 상태였어요. 한껏 뒤틀린 마음으로 맨날 집 밖에서 나오지도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인간관계도 어렵고 인생은 살수록 모르겠고, 가장 두려웠던 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게 되진 않을까'라는 확신이 자꾸만 드는 거였어요. 30대, 40대가 되어도 나이만 계속 먹을 뿐 나는 계속 시궁창을 허덕이진 않을까, 미래는 있는 걸까 암담하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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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내년 이맘때쯤엔 어디서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고, 이게 과연 맞는 길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마음만 급해져서 자진해서 야근이랑 주말 근무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일은 끝나지 않고, 허탕만 치는 것 같은 나날들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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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심리 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다면 그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8개월 정도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심리 상담 1회, 미술치료 1회를 받았어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약간의 공황 증상이 올라와서 약도 먹었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그 부분은 많이 개선이 됐어요. 남자친구도 작년보단 훨씬 상태가 안정된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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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담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사담>이 갖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그룹 세션은 처음 경험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상태를 더욱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그게 정말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모더레이터 아델 님부터 참여하신 멤버분들까지 모두 진지하게, 진심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이 시간만큼은 솔직해질 수 있었고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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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의 <사담> 프로그램은 만족스러우셨나요? 회차별로 느꼈던 점을 말씀해 주세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1회차에선 제가 일을 할 때 자꾸 화가 나고 성격이 안 좋아지는 이유를 털어놨는데, 그 자체로 위안이 됐고 모두가 열심히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숙제들도 있었는데 평일에 잠깐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2,3회차로 갈수록 멤버분들과 친밀함이 생겼고 편안하게 사담에 임할 수 있었어요. 4회차에선 제 밑바닥에 있는 감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발견할 수 있어서 살짝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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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에서 나눴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무엇이었나요?

'지나간 시간은 그 시간의 최선이었을 것이다'라는 아델 님의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에 스스로 책망하고 떠나간 인연들을 곱씹으며 후회만 했는데요.

안타까운 상황, 부족한 처신이었지만 그것이 그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위안이 됐어요. 지나간 일보단 앞으로가 훨씬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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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다' 세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참여 경험은 어땠나요?


세션이 끝날 때마다 마음이 참 후련했어요. 꼬여있던 생각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고, 잠도 잘 잤던 것 같아요.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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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보고, '나'에 대한 의미 있는 발견을 했던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왜 회사 일을 할 때 종종 화가 나는지를 알게 됐어요. '내가 하는 건 왜 다 안 되는 걸까'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분노였어요. 이걸 알게 되니까 상황이 좀 더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혼자만 삽질을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제가 모르는 곳에서 훨씬 더 많은 일들과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분들도 보이기 시작했고 마음가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도 조금은 가라앉힐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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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에게 <사담>을 추천하고 싶나요?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분들. 마음이 어딘가 답답한데 원인은 모르겠고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

그리고 이제는 '나'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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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담>을 한 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저에게 사담은 고해성사처럼,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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