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은 따뜻한 에너지를 선물해 주는 선물상자 같아요."


<사담>은 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어려움을 안전하게 꺼내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멘탈헬스 서비스입니다.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싶은 현대인들이 비용적,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상담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사담>은 모두를 위한 온라인 그룹 상담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실제 참여 멤버들의 익명 인터뷰를 담은 '나의 사담 이야기'를 통해, 상담 경험을 편하게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마음이 힘든 분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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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님. 9월 사담 육아상담 세션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현재 세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출산 전에는 아이를 정말 잘 키워내겠다는 다짐을 늘 갖고 있었는데, 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당장 닥치는 문제들이나 케어에 급급해서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자라온 아이를 보니 정말 내가 잘 키우고 있는 게 맞는 걸까,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잘못 자라온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어요.

사담 육아 세션에서 제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나누고 앞으로의 육아의 방향성을 잡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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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 전과 후, 심리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아이를 낳기 전의 저는 심각한 워커홀릭이었어요. 일을 잘 하고 즐겨 했죠. 내가 하고자 마음먹으면 그 방향으로 잘나가는 게 재밌기도 하고 인정도 받아서 저는 뭐든 잘 하는 사람인 줄 알았지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는 모든 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애써도 안 되는 것이 있고, 너무 애쓴다고 해서 아이가 잘 자라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좌절도 많이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에너지가 너무 많이 뺏기니 아이에게 화를 내고, 죄책감을 느끼고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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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상황은 언제였나요?


저는 오히려 남편과의 갈등이 있을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하는 행동들은 우리가 부모라는 의식을 갖고 이해해 주고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상대가 성인일 때는 그게 둘 다 안 되는 것 같아요.

아이를 돌보면서 집안일도 해야 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일도 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 서로가 얼마큼 더 해주고, 안 해주고를 갖고 실랑이를 벌이다 보면 진이 쏙 빠지고 기분이 나빠져서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아이에게 화풀이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죄책감이 느껴졌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지 않을 때면 심리적으로 큰 압박감을 받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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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담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사담>이 갖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사담은 다른 사람들의 육아를 들여다보고, 내 육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내 육아를 돌아보기 위해선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새로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따뜻했고, 때로는 정확하게 논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다 보니 전혀 다른 상황에서 육아를 하고 있지만 '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진 엄마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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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의 <사담>은 만족스러우셨나요? 회차별로 느낀 점을 말씀해 주세요.


1회차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잘 들어야 하니 벙긋벙긋 웃고 공감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긴장하면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전문 카운슬러의 진행 하에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사담을 마치고 나선 긴장이 탁 풀린다는 기분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채워졌던 것 같아요.

2회차 때는 훈육과 아이의 기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평소 접했던 것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아이의 기질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구나. 그래서 나는 어떤 부분을 강화시켜줘야 하는구나. 뭘 조심해야 하는구나'를 구체적으로 한 사람씩 상담해 주셔서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어요. 전문가의 시선에서 아이를 바라봤을 때 어떤 모습인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3회차 때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돌아봤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육아를 하는 건 평소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 카운슬러께서 알려주신 방식으로 나를 돌아보는 과정은 참 신선했습니다.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저에게 "모든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 그냥 그 자체로도 괜찮은 거예요" 하며 위로해 주실 땐 마음이 울컥하고 따뜻했습니다.

4회차에선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른 분들의 부부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었어요. 그때 하필 남편이 옆에 있어서 제 이야기를 못 나눈 것이 한이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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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에서 나눈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무엇이었나요?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에 대해 대화를 나눴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한 번도 제가 보지 못했던 시선으로 아이와 저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아이의 기질을 강화시켜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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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보고, '나'에 대한 의미 있는 발견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공유해 주세요.


제가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사람인 걸 발견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어요. 육아를 시작하면서 사람들 눈치를 보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린 제 자신에 대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거든요.

부정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사담을 통해서 그런 모습도 나의 모습이고, 그건 부정적인 게 아닌 오로지 나라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을 되새기면서 그런 나도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경험을 했어요.

그 따뜻했던 순간이 마음속에 에너지로 남은 지금 저는 편안하고 너그럽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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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에게 <사담>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내 육아가 괜찮을까 고민이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담하러 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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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담>을 한 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사담은 육아를 다시 한번 힘내서 뛸 수 있도록 따뜻한 에너지를 선물해 주는 선물상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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