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우울증, 엄마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탄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자꾸 화를 내고, 돌아서면 자책을 하고 있진 않나요? 분명 정말 사랑하는 아이인데 아이를 대하는 감정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들쭉날쭉합니다. 


문득 짜증이 났다가 힘들어서 탈진했다가를 반복. 이렇게 일관적이지 못한 모습이 아이에게 해가 되진 않을까 매일 밤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아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기약 없이 길어지니 심신은 점점 지쳐가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계신다면 이번 포스팅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육아 우울증의 세계


나에게 부정적인 상황에서 울적한 감정이 드는 건 지극히 합리적이고 건강한 반응입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건이 없어도 울적함을 느끼거나, 좀처럼 우울한 감정에서 놓여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통계적으로 출산 후 약 75%의 여성이 출산 후 우울감을 겪는데요. 2주 이상 우울감 함께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산후 우울증은 약 10~15%의 여성이 겪는다고 해요.  우울증이 속삭이는 거짓말들 중에서 가장 믿기 쉬운 건 "너는 망했다"라는 말입니다.


'아이를 낳은 후부터 내 인생에서 좋은 건 하나도 없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야. 얼마나 오랫동안 이런 상태 일진 모르겠지만, 아이가 커도 악화되기만 할 거야.' 


이런 우울증의 거짓말이 귓가를 맴돈다면 육아를 할 때의 좋은 순간을 느끼지 못하고 아이와의 시간이 힘겨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해 아이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과 죄책감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출산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과 옥시토신의 급격한 변화, 남편과 시댁과의 관계, 사회와의 단절 등을 육아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육아 우울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선생님은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육아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1. '수면'과 '식사' 챙기기

수면과 식사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데요. 특히 감정 조절이 안 된다는 건 내가 지금 못 먹고 못 자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가 먹고 자는 일에 온 신경을 집중하지만, 정작 엄마는 끼니도 대충 때우고 쪽잠을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시간마다 잠에서 깨는 예민한 아이 때문에 엄마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불면증과 폭식증, 저조한 컨디션에 시달리게 됩니다.  정우열 선생님은 강연에서 '멘탈 관리는 멘탈이 아닌 피지컬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가 스스로를 신경 써서 잘 먹고, 잘 자고, 신체적 컨디션을 채울 것을 당부했습니다. 


2. 엄마와 상관없는 나만의 영역, 정체성 찾기

사회는 양육자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 희생과 같은 너무 높은 기준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육아와 양육은 약 20년 동안 달려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위해 지금의 나를 북돋아주고 돌봐야만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힘들겠지만 아이를 위한 돈과 시간을 조금 덜 쓰고 나를 위한 소비, 내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아이도 소중하지만, 육아라는 긴 마라톤을 하기 위해선 나를 잘 돌보고 지금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질러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엄마의 삶을 잘 돌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


육아에 있어서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아닌, 시간의 질입니다. 하루 종일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아이 곁에 있는다면 그 감정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경우 감정을 잘 표현할 줄 모르고 눈치를 보는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엄마의 삶을 잘 돌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기

평균적으로 만 2~3세가 되었을 때 어린이집을 보내지만, 엄마의 커리어 준비와 복직 등을 고려했을 때 상황에 따라 15개월 경에 일찍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둘째를 준비 중이라면,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뇌 발달 속도가 옛날보다 1.5배 빨라졌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도 훨씬 발달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동안 엄마가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찾다 보면 보다 충만한 육아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2.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 

엄마가 경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는 가사도우미에게 빨래와 청소, 반찬과 같은 집안일을 맡길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문제가 있지만, 요즘에는 청소 연구소, 홈 마스터 등 다양한 앱 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날에만 선택적으로 의뢰를 할 수 있어요. 집안에서의 엄마의 에너지를 아끼고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면, 육아의 질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1.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기


평균적으로 만 2~3세가 되었을 때 어린이집을 보내지만, 엄마의 커리어 준비와 복직 등을 고려했을 때 상황에 따라 15개월 경에 일찍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둘째를 준비 중이라면,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뇌 발달 속도가 옛날보다 1.5배 빨라졌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도 훨씬 발달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동안 엄마가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찾다 보면 보다 충만한 육아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2.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


엄마가 경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는 가사도우미에게 빨래와 청소, 반찬과 같은 집안일을 맡길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문제가 있지만, 요즘에는 청소 연구소, 홈 마스터 등 다양한 앱 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날에만 선택적으로 의뢰를 할 수 있어요. 


집안에서의 엄마의 에너지를 아끼고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면, 육아의 질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3. 남편의 역할


아내가 육아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육아 우울증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육아는 아내의 일이 아닌, 양육자인 부부 모두의 일이며 '돕는다'라는 태도가 아닌 '내 문제'라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아내가 육아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옆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도 남편의 역할입니다. 



4.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동료 엄마들과 대화와 정보 나누기


육아 우울증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부담스럽다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과의 정기적인 그룹 상담을 먼저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힘든 육아 생활이지만 동료들과 서로 지지하고 연대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을 거예요. 


마음 안전지대 <사담>에선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그룹 상담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담>에서 전문 모더레이터 선생님, 멤버들과 육아의 고충과 힘든 마음 상태를 이야기하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 또 슬슬 고민하게 되는 커리어에 대한 고민까지 나눠보는 건 어떨까


3. 남편의 역할

아내가 육아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육아 우울증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육아는 아내의 일이 아닌, 양육자인 부부 모두의 일이며 '돕는다'라는 태도가 아닌 '내 문제'라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아내가 육아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옆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도 남편의 역할입니다. 


4.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동료 엄마들과 대화와 정보 나누기

육아 우울증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부담스럽다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과의 정기적인 그룹 상담을 먼저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힘든 육아 생활이지만 동료들과 서로 지지하고 연대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을 거예요. 



참고 자료


● 책 <유쾌한 우울증의 세계>, 존모, 모멘토

●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 산부인과>, <세바시>, <서울아산병원>




마음 안전지대 <사담>에선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그룹 상담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담>에서 전문 모더레이터 선생님, 멤버들과 육아의 고충과 힘든 마음 상태를 이야기하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 또 슬슬 고민하게 되는 커리어에 대한 고민까지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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